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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조현상, 독일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미래 산업용 소재 라인업 공개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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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2일(현지시간) 독일 테크텍스틸 전시 기간 열린 'HS효성나이트' 참석자 및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2일(현지시간) 독일 테크텍스틸 전시 기간 열린 'HS효성나이트' 참석자 및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자동차와 방산, 항공우주, 조선 등 산업 전반에서 첨단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전시회에서 미래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현지 시각 기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 방산, 항공우주, 조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열린 뒤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 세계 49개국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03년부터 매회 이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소재를 소개하고 신규 시장 발굴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해 왔다.

HS효성은 전시회 둘째 날인 지난 22일 저녁 현지에서 오토리브, ZF, 콘티넨털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 130여명을 초청해 ‘HS효성나이트’ 행사를 열었다. 회사는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HS효성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 1500곳 가운데 별도 만찬 행사를 진행한 곳은 HS효성이 유일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행사에서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장은 퓨전 국악 공연과 한복 체험, 불고기와 김밥 등 K-푸드를 함께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HS효성은 산업용 소재 기업으로서 기술 교류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활용한 브랜드 경험도 함께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K-컬처를 통해 한국의 멋을 함께 나눈 특별한 경험이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파트너사와 동행하는 HS효성 정신을 변함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시 부스에서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를 비롯해 타이어코드, 에어백, 시트벨트, 카매트 등 첨단 섬유 소재 라인업이 소개됐다. HS효성첨단소재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중심으로 드론과 수소 고압용기 등 고강도 물성이 필요한 산업 분야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도 주요 전시 품목으로 제시됐다. 알켁스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의 고온을 견디는 소재로, 방탄복과 방탄 헬멧 등 방산 장비뿐 아니라 5G 광케이블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등 산업용 소재 분야에 활용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의 주요 흐름 가운데 하나인 ‘순환 경제’에 맞춰 재활용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도 전면에 내세웠다. 이와 함께 폐안전벨트를 절단·재생해 새 안전벨트로 다시 만드는 ‘순환 재생 시스템’ 등 리사이클링 솔루션도 소개했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소재 기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산업용 소재 시장에서 대응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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