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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선 한화 대포, 대구선 SSG 대역전… 상위권 판도 요동

최민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4-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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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최민영 기자] 잠실에선 홈런 3방이 터졌고, 대구에선 마지막 이닝에 승부가 뒤집혔다. 선두 KT는 KIA 3연전을 모두 가져갔고, 롯데와 NC도 각각 연패를 끊거나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23일 KBO리그 5경기 결과는 한화의 8-4 승리, 롯데의 6-1 승리, SSG의 8-2 승리, KT의 8-3 승리, NC의 12-2 승리로 정리됐다.

한화 노시환/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화 노시환/연합뉴스


잠실에서는 한화가 장타력으로 LG의 흐름을 끊었다. 0-2로 끌려가던 4회초 요나탄 페라자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한 한화는 노시환의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맞춘 뒤, 허인서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5회 문현빈의 솔로포, 6회 황영묵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 8-4 승리를 만들었다. 2연패를 끊은 한화는 공동 6위로 올라섰고, LG는 3연승이 멈췄다.

kt 김현수(오른쪽)/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kt 김현수(오른쪽)/연합뉴스


수원에서는 KT가 초반 한 차례 흔들린 뒤 곧바로 경기를 되돌렸다. 1회초 선발 소형준이 2점을 내줬지만, KT는 1회말 2사 후 집중타로 단숨에 5점을 쓸어 담으며 흐름을 뒤집었다. 김현수의 출루 뒤 장성우와 샘 힐리어드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오윤석·김상수·장준원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KT는 8-3으로 KIA를 꺾고 3연승과 함께 선두를 지켰고, KIA는 8연승 뒤 5연패에 빠졌다.

SSG 박성한/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SSG 박성한/연합뉴스


대구는 이날 가장 강한 반전이 나온 경기였다. SSG는 8회까지 1-2로 밀렸지만 9회초 한 이닝에만 7점을 몰아치며 8-2 역전승을 거뒀다. 최정의 3루타와 에레디아의 동점 적시타로 물꼬를 튼 뒤, 오태곤·이지영·최지훈의 연속 안타가 이어지면서 삼성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박성한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개막 후 연속 안타 기록을 21경기로 늘렸고, SSG는 3연승과 함께 3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4연패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선발의 힘으로 연패를 끊었다. 엘빈 로드리게스가 6이닝 1실점 8탈삼진으로 버틴 가운데, 롯데는 0-1로 뒤진 2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4회 추가점을 보태며 두산 추격을 뿌리쳤고, 6-1 승리로 5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두산은 4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고척에서는 NC가 가장 일방적인 승부를 만들었다. NC는 1회 2점, 3회 4점, 5회 3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키움을 압박했고, 결국 12-2 대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구창모가 승리투수가 됐고, 고준휘는 7회 2점 홈런으로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키움은 임지열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KT는 선두를 지켜냈고, SSG는 대구 역전승으로 3위까지 올라섰다. 한화는 잠실에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고, 롯데와 NC도 각각 연패를 끊으며 다시 숨을 돌렸다. 하루 사이에 순위표의 결이 바뀌었고, 주말 3연전을 앞둔 분위기도 확연히 달라졌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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