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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명이 학생 60명 화면 한눈에…삼성전자, ‘갤럭시 클래스룸’ 공개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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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갤럭시 클래스룸’의 교실 수업용 솔루션 ‘삼성 녹스 클래스룸’을 활용해 학생용 태블릿 화면을 확인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교사가 ‘갤럭시 클래스룸’의 교실 수업용 솔루션 ‘삼성 녹스 클래스룸’을 활용해 학생용 태블릿 화면을 확인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교사가 한 화면에서 최대 60명의 학생이 사용하는 태블릿과 PC 상태를 확인하고, 수업에 필요한 앱을 원격으로 실행하거나 특정 기기의 화면을 잠글 수 있는 교실용 관리 솔루션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기기 도입부터 설정·관리·사후서비스까지 묶은 ‘갤럭시 클래스룸’을 앞세워 공교육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학교의 갤럭시 기기 도입부터 관리와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교실 맞춤형 ‘갤럭시 클래스룸(Galaxy Classroom)’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

갤럭시 클래스룸은 교실 수업용 태블릿·PC 관리 솔루션 ‘녹스 클래스룸’과 사용자 맞춤 환경 구성 솔루션 ‘녹스 컨피규어’, 무상 서비스 혜택을 하나로 묶은 교육용 패키지다.

핵심은 이번에 처음 공개한 ‘녹스 클래스룸’이다. 교사는 PC나 전자칠판을 통해 학생들의 기기 사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최대 60명의 학생이 보고 있는 태블릿·PC 화면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수업 중 필요한 앱을 학생 기기에서 원격 실행하거나 해당 앱을 고정할 수도 있다. 필요할 경우 특정 학생 기기를 음소거하거나 화면, 기기 전체를 잠그는 기능도 제공한다.

학생 기기에 오류가 발생하거나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교사가 원격으로 해당 기기에 접속해 문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다. 그룹 활동에서는 학생 기기를 조별로 묶어 관리하고 발표 학생의 화면을 다른 학생 기기에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녹스 클래스룸은 실제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현직 초중고 교사 500여명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수업에 필요한 기능과 편의성을 제안했다.

내년 1월부터는 구글 교육 계정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기존 구글 교육 계정을 사용하던 학교는 별도 계정을 새로 만들지 않고 기존 계정으로 녹스 클래스룸을 사용할 수 있다.

학교별 기기 환경을 설정하는 ‘녹스 컨피규어’도 제공한다.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태블릿에 일괄 설치하거나 제품을 켰을 때 학교에서 지정한 앱이 바로 실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녹스 컨피규어는 PC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사후서비스 기간도 확대한다. 갤럭시 클래스룸을 통해 구매한 태블릿과 PC는 기존 무상 서비스 기간에 최소 1년 이상을 추가한다. 이에 따라 태블릿은 기존 2년에서 연장되고, PC는 기존 1년에서 추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갤럭시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공교육용 태블릿·PC 조달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클래스룸은 실제 교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수업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교사와 학생들이 갤럭시 기기를 활용해 창의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와 갤럭시 AI 활용에 관심이 높은 교사 1100여명으로 구성된 ‘갤럭시 티처 랩’과 공식 교육 플랫폼 ‘갤럭시 캠퍼스’를 통해 교육 현장 활용 사례도 확산할 계획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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