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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전담반 구성…맞춤형 유치전략 마련

강성대 기자

기사입력 : 2026-10-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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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청사 전경(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담양군이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전담반을 꾸리고 기관별 유치 가능성 검토에 들어간다. 가사문학 등 인문학 자산과 대나무·죽녹원·관방제림 등 생태자원, 광주와의 접근성을 이전기관 기능과 연결해 맞춤형 유치 논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담양군은 기획예산실장을 총괄로 하는 공공기관 유치 전담반을 구성하고 정부의 이전 정책과 대상기관 동향을 분석한다고 22일 밝혔다. 관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기관별 기능과 지역 여건을 비교하며 유치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치전략은 담양의 인문학·생태자원을 공공기관 기능과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가사문학을 비롯한 인문학 자산을 활용해 문화·예술·교육·연구 분야 기관과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 특성과 기관 기능이 맞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생태 분야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군은 대나무와 죽녹원, 관방제림 등 자연환경을 토대로 관련 기관의 입지 적합성과 지역 자원 활용 가능성을 분석한다.

광주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과 광역교통망도 유치 논리에 반영한다. 광주의 도시 기반시설과 담양의 정주환경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광역 업무 거점으로서 활용 가능성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전담반은 정부 정책과 이전 대상기관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관계 부서별 자료를 모아 기관별 대응 논리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단계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유치전략 수립과 가능성 검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의 특성과 이전기관의 기능이 얼마나 잘 맞는지가 중요하다”며 “담양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유치 논리를 꼼꼼히 다듬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더파워 강성대 기자 nogodan21@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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