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영종구가 백운산오름1길 일원에 태양광 LED 내부조명 기초번호판 13개를 설치했다.(사진=영종구)
[더파워 이강율 기자] 인천 영종구가 백운산 등산로에 태양광 LED 조명을 적용한 기초번호판 13개를 설치했다. 야간 산행이나 응급상황 발생 때 등산객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 구조기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주소정보시설을 확충한 것이다.
영종구는 백운산 등산로 ‘백운산오름1길’ 일원에 태양광 LED 내부조명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백운산은 해 질 무렵 일몰을 보기 위해 찾는 이용객이 있어 야간 시간대 위치 확인이 필요한 구간으로 꼽힌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체계의 기초번호를 활용해 위치를 표시하는 시설이다. 산행 중 길을 잃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번호를 구조기관에 전달해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설에는 낮 동안 충전한 태양광 전력을 사용하는 LED 내부조명이 적용됐다. 별도의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야간에도 기초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종구는 앞으로도 등산로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을 점검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산악 지역에서는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이 신속한 구조 활동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을 적극 활용해 주민과 등산객이 더욱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