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통합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출석…“통합 성과, 교실의 변화로 이어져야”
AI·반도체 산업 연계 교육 강화…“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K-교육특별시 실현
이미지 확대보기▲ 김대중 교육감은 3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의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통합 교육청의 운영 방향과 주요 교육정책 추진 구상을 설명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교육통합의 성과를 행정조직 결합에 그치지 않고 교실과 학생의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의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통합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향후 교육행정 방향을 설명했다. 통합 100일을 넘어선 교육청의 핵심 가치로는 ‘공생·책임·성장’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과 광주가 보유한 교육자산을 연계해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서로 다른 교육 여건을 공생의 힘으로 바꾸고 어디서나 질 높은 교육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산업과 교육의 연계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교육과정을 연결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수업과 행정의 변화를 함께 추진한다. 김 교육감은 질문과 사고를 중심으로 한 수업 변화를 지원하고 학교 중심의 행정혁신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독립운동 10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50주년을 계기로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정신을 다루는 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광주 교육통합은 단순한 행정의 결합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여는 일”이라며 “통합의 성과가 교실의 변화와 아이들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