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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가금농가 66곳 매주 예찰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1-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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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만경강과 전주천 등 철새도래지 일원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전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전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만경강과 전주천 등 철새도래지 일원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확인됨에 따라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를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순천만과 한강 인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면서 전국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만경강과 전주천 등 주요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방역 취약지역에 방역차량을 투입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 진입 제한과 축산 관계자 출입 통제 등 행정명령 사항도 농가에 안내하고 있다.

축산차량과 관계자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은 24시간 운영한다. 방역상황실도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의심축 발생 시 초동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전주지역 가금농가 66곳에는 축산방역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주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별 방역 상태와 의심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농장 출입 통제, 축사 주변 소독, 외부인 출입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노은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병원성 AI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새도래지 소독과 같은 선제적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의 방역 노력과 함께 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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