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38개 지정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2000마리 대상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광견병의 경우 치사율이 높아 1년마다 재접종 권장, 동물등록된 반려견만 지원 가능

(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전주시청전경 (사진=전주시)
▲전주시청전경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오는 4월 한 달간 반려견 2000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아 1년에 한 번씩 보강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완료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력 동물병원은 38개소로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희망 시 동물병원을 선택해 방문하면 된다.

, 올해 상반기 준비된 백신은 2000마리 분량이어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비는 평소 2만 원 내외이지만 사업기간 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 할 경우에는 약 5000원 정도의 접종시술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5079)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의 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사람의 경우 주로 개에게 물려 감염되기 때문에 반려견에 대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면서 반려견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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