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설에 "현재 확정된 바 없어"

지난 7일에 이어 최근 매각설 재등장...이베이코리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인수시 사용자금 충당

유연수 기자 | 2021-07-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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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마트가 일각에서 제기된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설에 대해 "현재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최근 불거진 서울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설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30일 이마트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된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검토설에 대해 “당사는 보유자산의 효율화를 다각도로 검토했고 본건과 관련해 안내서 배포 등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 재공시하도록 하겠다”

앞서 지난 7일 ‘한국경제’는 신세계그룹이 이베이 인수금 1조원을 마련하기 위해 성수동 본사 매각을 추진하려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당시에도 이마트는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건은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9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와 성수동 본사 유동화를 위한 자문사인 CBRE는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개발사 등에 본사 부지 매각·재개발 방안 등이 담긴 안내서(FRP)를 배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본사 건물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 이마트가 본사와 이마트 성수점을 현 위치에 재개발이 끝난 뒤 신축되는 건물에 다시 입주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유통업계는 이마트가 본사 건물 매각을 통해 최대 1조원의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 자금을 가지고 이베이코리아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인수에 들어간 자금을 충당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연면적 9만9000㎡ 규모인 성수동 본사에는 현재 이마트 본사 및 이마트 성수점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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