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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AI DAYS 2025’ 개최… “보험 넘어 라이프솔루션 AI 기업 도약”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9-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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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권혁웅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이경근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AI DAYS 2025’ 행사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 권혁웅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이경근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AI DAYS 2025’ 행사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한화생명은 1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AI DAYS 2025(Shaping the Future with AI & LIFEPLUS)’ 사내 행사를 열고 AI 비전과 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화생명은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혁신 ▲LIFEPLUS 철학 기반 금융을 넘어선 생활 서비스 개발 ▲임직원 AI 활용 역량 제고 등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보험 분야에서는 올해 초 도입한 AI컨택센터(AICC), 지능형 상담 훈련 시스템 ‘AI STS’, FP 상품상담 AI 등 영업·설계·지급 전반에 AI를 적용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투표에서는 글로벌 고객과 설계사 소통을 지원하는 ‘AI 번역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보험플랜을 제공하는 ‘가입설계 AI Agent’가 가장 기대되는 서비스로 선정됐다. 두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실제 고객이 이용 중인 AI 서비스를 체험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보험을 넘어 고객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며 “AI는 맞춤형 금융·생활 솔루션 제공을 가능케 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김준석 한화생명 AI실 실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AI 서비스를 경험하고 의견을 나눈 만큼,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혁신적이고 풍요로운 라이프솔루션 AI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AI 연구소, Hanwha AI Center(HAC) 신설 등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임직원 교육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금융 AI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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