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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수원시,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협약 체결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9-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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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수원 팔달구 수원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5일 수원 팔달구 수원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수원특례시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수원시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결합한 것으로, 2026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수원시에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감면하고, 수원시 육성기금을 활용해 최대 2.0%포인트 이내에서 추가 감면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최대 3.5%포인트 이내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아 최저 1%대 초저금리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은행은 협약 대출을 통해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3%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생산·조직·재무 관리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같은 날 수원시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기업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수원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협력하겠다”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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