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글라스 아리자 져마리아 총지배인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특별 갈라 디너 ‘타임리스 호스피탈리티(Timeless Hospitalit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텔의 역사와 전통을 되돌아보고, 지난 25년간 쌓아온 고급 서비스와 미식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신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VIP와 주요 파트너, 미디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프닝은 더글라스 아리자 져마리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총지배인, 메리어트 코리아·베트남·필리핀 남기덕 대표, 신세계 센트럴 박주형 대표 등의 축사와 건배로 시작됐다.
만찬은 우희석 총괄셰프 지휘 아래 각 레스토랑 헤드 셰프들이 협업해 준비했다. 일식당 ‘타마유라’ 이경진 셰프는 꽃게살과 단새우, 캐비아를 활용한 해산물 에피타이저를 선보였고, 한식 명장 양순애 셰프는 공주 옥광밤을 활용한 ‘밤 타락죽’을 내놓았다.
중식 왕귀호 셰프는 호텔의 옛 중식당 ‘만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이한우 셰프는 4종 치즈와 트러플을 넣은 파케리 파스타를 선보였다. 이어 디저트는 양영주 셰프가 라즈베리·복분자 떡과 발로나 초콜릿 무스로 완성해 호텔의 25년을 담았다.
남기덕 대표는 축사에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한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호텔로 자리잡았다”며 “50주년을 맞는 날까지 변치 않는 환대와 럭셔리의 본질을 빛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글라스 아리자 져마리아 총지배인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난 25년간의 공유된 비전과 헌신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오늘의 순간은 고객과 파트너들의 신뢰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심 어린 환대와 세심한 서비스로 새로운 25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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