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컴투스는 16일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오는 1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원작 소설 4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정준호 아트 디렉터와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등 국내 주요 개발진이 참여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그래픽과 멀티버스 세계관, 전략적 충돌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엘프 ‘이리시아’, 미노타우르스 전사 ‘데커드’, 킬러 ‘실키라’, 다크엘프 ‘라이뉴’, 마스코트 ‘로버’ 등 다섯 캐릭터로 시작한다. 이용자는 각 캐릭터의 배경 튜토리얼을 거쳐 ‘후르츠 빌리지’, ‘무사마을’, ‘늙은사자의 땅’, ‘회색고원’ 등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며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모아가는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또한 모든 캐릭터는 두 가지 클래스를 운용할 수 있는 ‘듀얼 클래스’ 시스템을 지원한다. 로버는 도적과 연금술사, 이리시아는 치유사와 마법사로 전황에 따라 역할을 전환할 수 있으며, 스킬 프리셋 저장·전환을 통해 PvP와 PvE에서 전략적 운용이 가능하다.
대표 PvP 콘텐츠 ‘영광의 섬’은 최대 100명이 참여하는 배틀로얄 모드다. 개인전과 3인 팀전이 가능하며, 필드 보스·보급품·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제한 시간 종료 시에는 처치·지원·피해량 등을 종합한 평가 점수로 승부를 가르고, 보상 재화 ‘영광의 증표’가 차등 지급된다.
컴투스는 “‘더 스타라이트’는 세계관과 캐릭터, 사운드, 그래픽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게임”이라며 “유저에게 깊은 몰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는 오는 9월 18일부터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