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김상회 전무 기업협력정책특보 위촉
산업 현장 전문성 결합… 기업 친화 시정 자문 강화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울산시가 기업 협력 정책 강화를 위해 산업 현장 전문가를 시정에 공식 영입했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김상회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전무를 ‘기업협력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상회 전무는 기업 협력 분야 시정 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안 대응 역할을 맡게 됐으며, 울산시의 기업 친화적 정책 추진에 실질적인 전문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시는 산업 수도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행정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이번 위촉은 그 연장선에 있다.
울산시는 김 전무의 풍부한 기업 경영 경험과 산업 현장 이해도가 기업 협력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기업 협력과 관련한 정책 제언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보좌가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해 각 분야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위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위촉으로 울산시 정책특별보좌관은 기존 13명에서 14명으로 늘었으며, 이들은 각 분야에서 학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