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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진공, 해운·항만 AI 리스크 길잡이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1-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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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본법 시행 앞두고 산업 맞춤 가이드라인
고영향 AI 위험관리·현장 체크리스트 제시

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 인공지능 가이드라인./ 사진=해진공이미지 확대보기
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 인공지능 가이드라인./ 사진=해진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해운·항만물류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법적 리스크를 줄이고 안전한 기술 활용을 돕기 위해 ‘해양산업 AI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오는 22일 시행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기본법은 기술 개발 기업뿐 아니라 이를 도입·활용하는 기업에도 법적 책임을 부여함에 따라, 해양산업 전반에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해진공이 처음으로 발간한 해양산업 특화 AI 지침서에는 AI 개념과 수명주기 단계별 기술·윤리적 고려사항, AI 서비스 도입 시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 주요 용어 해설 등이 담겨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가이드라인은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영향 AI’ 가운데 선박, 채용, 대출심사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중 완전자율운항선박과 관련해서는 AI 오작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사고와 선박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위험관리 항목과 점검 목록을 제시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양산업은 AI 활용 효과가 큰 동시에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기업들이 AI 기술을 책임감 있고 안전하게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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