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경남학생’ 도입·남명도서관 하반기 개관
4대 과제로 미래형 공공도서관 환경 구축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독서 문화 조성에 속도를 낸다.
경남교육청은 2026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협력적 독서 문화 조성’을 핵심 목표로 공공도서관 기본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식 정보 서비스 강화와 미래형 독서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책은 ▲도민 체감형 지식 정보 서비스 ▲도민 참여 독서 운동 ▲공공도서관 환경 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도서관 경쟁력 강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공공도서관과 전자도서관 장서를 확충하고,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6개 도서관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24시간 무인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책드림’과 공간 경계를 허문 ‘너머도서관’을 운영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는 독서 환경을 마련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오직, 경남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 서비스도 강화한다. 청소년 대상 지역서점 바로대출, 전용 공간 조성, 인공지능(AI) 기반 독후 활동 지원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도서관 모델을 구축한다.
독서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찾아가는 ‘북버스’와 취약 계층을 위한 ‘도서관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7개 공공도서관 간 상호 대차 서비스를 활성화해 접근성을 높인다.
시설 개선도 이어진다. 오는 6월 김해도서관과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1층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하며, 2026년 하반기에는 서부 경남 독서 문화의 거점이 될 경상남도교육청 남명도서관이 문을 연다. 경남교육청은 노후 도서관을 복합 독서 문화 공간으로 단계적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