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3월 김해 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대상 안전체험교실 모습./사진=경남교육청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원이 2026년을 기점으로 ‘모두를 위한 안전교육 허브’로의 전환에 나선다. 학생 중심 체험교육을 넘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까지 아우르는 열린 안전교육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해 학교와 지역을 잇는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019년 개원 이후 학생안전체험원은 재난안전·응급처치·교통안전 등 7개 교육관과 33개 교육장을 운영하며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해 왔다. 2025년에는 학생 1만9천여 명과 시민·가족, 기관·단체 관계자 등 총 2만4천 명 이상이 참여해 전년 대비 21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만족도 역시 95% 이상을 기록했다.
이동형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접근성이 낮은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을 중심으로 운영돼 1만1천 명 이상이 체험에 참여했으며, 2026년에는 운영 일수를 확대하고 사립유치원 대상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심폐소생술(CPR) 교육은 교직원·학생·예비교원으로 세분화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 교직원 대상 공식 이수 과정, 학생 대상 찾아가는 교육, 예비교원 연계 과정 등을 통해 생명 보호 역량을 현장에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학생안전체험원은 “2026년은 학생을 넘어 모두를 위한 안전 거점으로 전환하는 해”라며 “위기의 순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