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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탄 우리금융, 주가 사상 최고가 다시 썼다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1-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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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주가 2배 가까이↑…CET1 개선·비과세 배당·비은행 강화에 투자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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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한승호 기자]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며 은행지주 가운데 두드러진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와 배당 매력, 비은행 부문 확대로 펀더멘털이 재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금융지주는 27일 종가 기준 주가가 3만650원을 기록해 역사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2025년 이후 상승률이 약 99.4%에 이르며 국내 주요 은행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투자 확대, 환율 상승 우려 등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지난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연중 내내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했고,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까지 더해지며 국내외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 강세 배경으로는 자본비율 개선과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이 꼽힌다. 우리금융지주는 자본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난해 3분기까지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82bp 끌어올리며 중장기 목표치인 13%에 근접했다. 여기에 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하면서 비은행 부문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 이익 구조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됐다. 우리금융지주는 국내 은행지주사 가운데 처음으로 비과세 배당(감액배당)을 도입해 개인 투자자의 실질 배당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구조적 체질 개선과 배당·자사주 등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맞물리면서 향후 수익성 확대에 따른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과 추가 투자 수요 유입 여지가 커졌다고 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도 펀더멘털 개선과 더불어 2025년 결산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면 개인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배당 매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투자 수요가 향후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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