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범죄 피해자 지원 협약
BNK 2억 출연…신고·보호·긴급지원 체계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부산경찰청은 4일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투자사기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측부터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구정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사진=부산경찰청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경찰청과 BNK금융그룹,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금융사기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경찰청은 4일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투자사기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 피해 신고부터 보호, 긴급 지원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경찰청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2천만 원 이상 고액 현금 인출 시 즉시 경찰에 연계되는 보호 시스템을 운영하며, 신속한 현장 대응과 피해 예방 성과를 내고 있다.
협약에 따라 BNK금융그룹은 총 2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피해자 긴급 지원 재원을 마련하고, 부산경찰청은 피해자를 조기에 발굴·연계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기금 집행을 전담해 투명하고 신속한 지원을 맡는다. 지원은 피해 규모와 가정 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 안정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