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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첫 입주기업 모집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2-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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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 기반 해양 디지털 전환 거점 육성 본격화
R&BD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 21개사 선발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이미지. / 사진=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이미지. /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해양수산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이끌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의 첫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하며 첨단 해양산업 거점 조성에 시동을 건다.

시는 2026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협력센터에 입주할 기업 21개사를 오는 3월 2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내에 조성되는 전국 최초의 해양수산 AI·데이터 기반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해양수산발전기본법'에 따른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수산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해양 AI 데이터, 해양 딥테크 등 첨단 분야 기업은 우대한다. 입주 기간은 최초 3년이며,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7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는 독립 임대공간과 함께 연구개발실, 코워킹 스페이스, 회의실, 세미나실 등 협업 인프라가 제공된다. 특히 2027년부터 해양항만 AI 전환(AX) 실증센터 등 첨단 시설이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어서 기술 실증과 사업화에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업 수요 기반 R&BD(연구개발+사업화)부터 실증, 기술사업화까지 전 주기 성장을 원스톱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

입주 신청서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하며, 기업들은 6월부터 순차 입주할 예정이다. 앵커기업과 예비창업·스타트업 전용 공간은 별도 모집한다.

시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급 연구 인력 유입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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