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분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잇따라 선정…농가 인력 지원 방식 운영 '채택'
[더파워 손영욱 기자] 해남군이 진행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확대 지원사업이 농어촌 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계절적 인력수요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를 3~8개월 도입하는 제도다. 농협이나 수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하고 필요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업분야에서는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전남형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에 옥천농협이 신규 선정됐다. 옥천농협에는 총 2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될 예정이다.
앞서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황산농협, 땅끝농협, 문내농협 등 3개 농협이 선정돼 총 100명의 근로자가 4월 중 배치된다.
해남군은 어업분야에서도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업분야 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추진, 라오스 계절근로자 50명을 도입해 김 건조 등 어업분야에 투입,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어촌 인력부족의 문제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일하는 환경 조성해 고용 어가와 계절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