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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37회 원평장터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3-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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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전 원평장터의 외침, 오늘 다시 기억하다

▲김제시, 제37회 원평장터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사진=김제시)이미지 확대보기
▲김제시, 제37회 원평장터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사진=김제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1919년 기미년, 김제 지역 최초의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제37회 원평장터기미독립만세운동 107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원평장터 기념 광장에서 개최됐다.

원평장터기미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석준)와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김왕배)가 공동 주관하고 시와 전북서부보훈지청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행사는 독립투사 유가족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3.1 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원평장터 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재현극을 시작으로 “그날의 함성” 재현 행진,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금산면 모악예술단이 선보인 재현극은 107년 전 원평장터에서 울려 퍼졌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되살리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편, 원평장터기미독립만세운동은 김제 향토사학자였던 故 최순식 선생의 수년간 노력으로 1988년 재판기록물이 발굴되면서 세상에 다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김제군사>, <전라북도사>에도 기록되지 못하고 묻힐 뻔했던 독립투사들의 공적이 밝혀졌고, 유족들이 독립운동유공자로 등록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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