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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상법 개정 반영한 정관 변경 의결…이선주 “올해 성장 전환 만들겠다”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3-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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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LG생활건강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LG생활건강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LG생활건강 제공
[더파워 이설아 기자] LG생활건강은 24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 승인 등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변경이 이뤄졌다. LG생활건강은 주주 권한 강화를 위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 또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안건도 함께 승인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는 김재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회사는 감사위원회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사 보수 한도 역시 원안대로 의결됐다.

재무제표 승인 안건도 통과됐다. LG생활건강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6.7% 감소한 6조3555억원, 영업이익은 62.8% 줄어든 170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8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확정됐다.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주총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건강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지역별 집중 전략을 통해 각 나라의 대표 커머스 채널을 집중 공략하고 디지털 비중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고성장 채널과 지역을 중심으로 10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2026년을 성장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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