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 웰컴 키트 제공…지역 빵 문화와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 확대
[더파워 한승호 기자] 대전을 찾는 관광객 사이에서 이른바 '빵 투어'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지역 특색을 접목한 체험형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1일 스낵 브랜드 '빵부장'이 대전 지역 관광형 택시 서비스 '빵택시'와 협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농심은 빵택시 이용객에게 '빵부장' 소금빵, 초코빵, 말차빵 3종과 백산수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 외부와 빵 투어 관련 홍보물에도 빵부장 캐릭터를 적용해 브랜드 접점을 넓혔다.
빵택시는 대전 지역 대표 제과점을 이동하며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 관광형 택시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택시기사 안성우 씨가 직접 기획해 운영을 시작했다. 차량 내부에는 추천 빵집 코스 안내 자료와 간단히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이동 과정에서도 관련 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려졌다.
농심은 실제 빵의 맛과 형태를 스낵으로 구현한 빵부장 브랜드 특성과 대전의 지역 빵 문화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단순 제품 노출을 넘어 지역 기반 콘텐츠와 결합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안성우 빵택시 기사는 “대전을 찾는 손님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고자 운영해 온 빵택시에 농심 빵부장이 더해져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방문객들이 대전의 빵 문화를 더욱 재미있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빵부장은 실제 빵의 맛과 모양을 스낵으로 구현한 브랜드”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제품 콘셉트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접점에서 제품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