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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혁신금융 연장"…외화 충전 300만원 혜택 유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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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하나카드의 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 연장으로 제도적 기반을 이어가게 됐다. 하나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받은 '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외화 하나머니) 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이 2028년 4월 17일까지 2년 연장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장에 따라 트래블로그 이용자는 최대 300만원까지 외화 하나머니를 충전할 수 있는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게 됐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4년 4월 업계 최초로 외화 하나머니 충전 한도를 최대 300만원까지 높이고, 외화를 다른 고객에게 송금할 수 있는 규제 특례를 부여받은 바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능이 가족 단위 여행객 등 비교적 큰 금액 결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앱 '하나머니'에서 58종 통화를 무료로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여행 특화 서비스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가입 고객은 지난해 12월 1000만명을 넘어섰다. 하나카드는 올해 3월 기준 트래블로그 서비스로 소비자가 절감한 수수료가 누적 4000억원을 돌파했고, 39개월 연속 해외체크카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 특례에 포함된 외화 이용자 간 송금과 N분의 1 정산 기능도 계속 운영된다. 외화 송금은 휴대폰 번호만으로 24시간 실시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함께 사용한 여행 비용을 보유 외화로 즉시 나눠 정산하는 외화 N분의 1 정산도 유지된다. 외화 송금 한도는 1회 1000달러 이내, 1일 5000달러 이내, 연간 1만달러 이내다.

하나카드는 지정 기간 연장을 계기로 관련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트래블로그+(플러스)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해 일본 현지 3대 편의점과 돈키호테 등 주요 가맹점 이용 시 월 최대 5만원 캐시백 혜택을 내년 4월 중순까지 제공한다. 또 사전 응모 후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2026 트래블미션 이벤트'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일본 편의점과 중국 알리페이, 베트남 롯데마트, 해외 스타벅스·맥도날드, 그랩·우버 등에서 조건 충족 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트래블로그는 여행 중 결제와 소비 흐름을 기록하는 관리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여행로그' 서비스는 해외 결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가맹점 카테고리와 위치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보여주고, 절감한 환전·결제 수수료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메모와 사진을 추가해 여행 일기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여행 종료 후에는 이용자가 직접 '나만의 여행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 연장은 트래블로그가 추구해온 손님 중심의 혁신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트래블로그는 앞으로도 외화 N분의 1 정산, 여행로그 등 독보적인 혁신 기능을 지속 발전시키고 전세계 어디서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토탈 여행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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