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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기, 독도는 ‘다케시마’ 김치는 ‘파오차이’ 표기 논란...서경덕 “반드시 시정해야”

이우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4-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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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기, 독도는 ‘다케시마’ 김치는 ‘파오차이’ 표기 논란...서경덕 “반드시 시정해야”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우영 기자] 구글 번역기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용어가 부적절하게 번역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구글 번역기에서 ‘독도’와 ‘김치’의 외국어 번역 결과에 오류가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구글 번역기에서 ‘독도’를 일본어로 번역할 경우 ‘独島’가 아닌 일본이 주장하는 명칭인 ‘竹島’, 즉 ‘다케시마’로 표시된다. 그는 이를 “명백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의 일본어 자막에서 독도를 ‘独島’로 표기한 사례를 언급하며,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정확한 표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치의 중국어 번역도 문제로 지목됐다. 구글 번역기에서 ‘김치’를 중국어로 번역하면 여전히 ‘泡菜’, 즉 ‘파오차이’로 표시된다는 것이다.

서 교수는 “김치와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이라며 “정부는 지난 2021년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로 명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구글 지도에서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 표기 문제와 ‘독도 공항’ 검색 시 일본 쓰시마 공항으로 안내된 사례가 시정된 점도 언급했다. 이어 “독도와 김치의 번역 오류도 꾸준한 항의와 공론화를 통해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우영 더파워 기자 leewy198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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