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호텔 운영 협력…북미·아시아 중심 유통·기술·인재 교류 확대
[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이 글로벌 호텔 운영사와 협력해 북미 시장 내 운영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은 글로벌 호텔 투자·운영 기업 하이게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게이트는 이달부터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호텔 운영뿐 아니라 글로벌 세일즈와 유통, 기술 협력, 인재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하이게이트는 뉴욕을 기반으로 호텔 소유·운영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호텔 기업이다. 럭셔리와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컨티넨탈 뉴욕 타임스 스퀘어, 퍼블릭 호텔, 더 로우 호텔 등 뉴욕 주요 호텔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운영 및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자산과 하이게이트의 현지 운영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호텔 운영 효율과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호텔 기술 분야 협력도 추진된다. 양사는 AI 기반 수익 관리 시스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운영 효율화 등과 관련한 협업을 검토한다. 임직원 대상 교차 교육과 인재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은 1882년 건립된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소재 럭셔리 호텔이다. 총 909객실 규모로, 유서 깊은 빌라드 맨션과 현대적 감각의 타워동으로 구성돼 있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과 록펠러 센터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과 상징성을 갖춘 호텔로 알려져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15년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을 인수한 이후 글로벌 럭셔리 호텔 경쟁력 강화에 나서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뉴욕 대교구로부터 호텔 부지를 매입해 장기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협력으로 북미 호텔 시장에서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이게이트 역시 뉴욕 내 럭셔리 호텔 운영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럭셔리 및 단체 고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뉴욕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하이게이트와의 협력은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호텔 운영 역량과 하이게이트의 현지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