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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 주택 매매 4.7% 감소…서울 아파트 거래는 증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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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6만5239호로 소폭 증가…준공후 미분양은 2만93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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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가 전월보다 줄었다. 다만 서울 아파트 매매는 한 달 전보다 18.9% 증가하며 전국 흐름과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6490건으로 전월 6만9755건보다 4.7% 감소했다. 전년 동월 6만2703건과 비교하면 6.0% 증가했다.

1~5월 누계 매매거래량은 32만745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 연도별 5월 거래량은 2022년 6만3000건, 2023년 5만5000건, 2024년 5만7000건, 2025년 6만3000건, 2026년 6만6000건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의 흐름이 갈렸다. 5월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8477건으로 전월 3만8468건보다 0.02% 증가했다. 전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9% 늘었다. 1~5월 누계 수도권 매매거래량은 17만2554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0.2% 증가했다.

서울 주택 매매거래는 1만4145건이었다. 전월 1만2745건보다 11.0%, 전년 동월 1만865건보다 30.2% 증가했다. 5년 5월 평균과 비교하면 51.8% 높은 수준이다.

서울 안에서도 아파트 거래 증가폭이 컸다.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8946건으로 전월 7521건보다 18.9% 늘었다. 전년 동월 7221건과 비교하면 23.9% 증가했다. 5년 5월 평균 대비로는 89.7% 많았다.

서울 강북권 주택 매매거래는 6996건으로 전월보다 5.4%, 전년 동월보다 32.4% 증가했다. 강남권은 7149건으로 전월 대비 17.1%, 전년 동월 대비 28.0% 늘었다. 강남4구 매매거래는 2787건으로 전월보다 27.4%, 전년 동월보다 47.6% 증가했다.

반면 지방 주택 매매거래는 2만8013건으로 전월 3만1287건보다 10.5% 감소했다. 전년 동월 3만341건과 비교해도 7.7% 줄었다. 5년 5월 평균 대비로는 21.1% 낮았다.

지방광역시 매매거래는 1만2건으로 전월 대비 12.0%,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했다. 부산은 3558건으로 전월보다 10.6% 줄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5.6% 늘었다. 대구는 2151건으로 전월 대비 12.9%,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했다. 대전은 1439건으로 전월보다 18.1%, 전년 동월보다 18.8%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5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5만1585건이었다. 전월보다 3.0%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7% 증가했다. 1~5월 누계 아파트 매매거래는 25만572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4.9% 늘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는 2만8700건으로 전월보다 2.4%, 전년 동월보다 18.5% 증가했다. 비아파트 매매거래는 1만4905건으로 전월 대비 10.1%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1% 늘었고, 1~5월 누계는 7만172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6.1%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는 매매보다 감소폭이 컸다. 5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0만9754건으로 전월 23만4339건보다 10.5% 감소했다. 전년 동월 25만2615건과 비교하면 17.0% 줄었다.

5월 전월세 거래량은 임대차신고제 신고분 16만8441건과 확정일자 신고분 4만1313건을 합산한 수치다. 1~5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23만61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이 13만9538건으로 전월 대비 9.2%, 전년 동월 대비 18.0% 감소했다. 서울은 6만2765건으로 전월보다 9.6%, 전년 동월보다 18.0% 줄었다. 지방은 7만216건으로 전월 대비 13.0%,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했다.

유형별 전월세 거래도 모두 줄었다. 5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9만4027건으로 전월 대비 8.2%,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했다. 비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1만5727건으로 전월보다 12.2%, 전년 동월보다 12.7% 줄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거래 감소폭이 컸다. 5월 전세 거래량은 6만5698건으로 전월보다 11.1%, 전년 동월보다 29.6%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은 보증부월세와 반전세 등을 포함해 14만4056건으로 전월 대비 10.2%, 전년 동월 대비 9.6% 줄었다.

1~5월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68.6%였다. 전년 동기보다 7.6%p 높아졌다. 연도별 5월 누계 월세 비중은 2022년 51.9%, 2023년 55.5%, 2024년 57.8%, 2025년 61.0%, 2026년 68.6%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주택 건설 실적은 지표별로 방향이 달랐다. 5월 주택 인허가는 1만9323호로 전월보다 33.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5.4% 줄었다. 1~5월 누계 인허가는 9만8694호로 전년 동기보다 10.6% 감소했다.

수도권 5월 인허가는 1만4152호로 전년 동월 8630호보다 64.0% 증가했다. 다만 1~5월 누계는 5만7765호로 전년 동기보다 4.0% 줄었다.

서울의 5월 인허가는 6292호로 전년 동월 2542호보다 147.5% 증가했다. 그러나 1~5월 누계는 1만9052호로 전년 동기 1만9329호보다 1.4% 감소했다.

지방 인허가는 부진했다. 5월 지방 인허가는 5171호로 전월보다 60.5%, 전년 동월보다 56.2% 감소했다. 1~5월 누계도 4만929호로 전년 동기보다 18.6% 줄었다.

유형별로는 5월 아파트 인허가가 1만6187호로 전월 대비 37.6%, 전년 동월 대비 9.0% 감소했다. 1~5월 누계 아파트 인허가는 8만4018호로 전년 동기보다 13.4% 줄었다. 비아파트 인허가는 3136호로 전월보다 4.7% 줄었지만, 1~5월 누계는 1만4676호로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했다.

착공은 월간 기준으로는 전월보다 줄었지만 전년 동월과 누계 기준으로는 증가했다. 5월 주택 착공은 2만2717호로 전월보다 14.4%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9.3% 증가했다. 1~5월 누계 착공은 9만4367호로 전년 동기보다 27.0% 늘었다.

수도권 5월 착공은 1만1685호로 전월보다 31.1%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6% 증가했다. 1~5월 누계는 4만8855호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서울 5월 착공은 2607호로 전월보다 29.6%, 전년 동월보다 7.3% 증가했다. 다만 1~5월 누계는 9630호로 전년 동기보다 10.7% 감소했다.

지방 5월 착공은 1만1032호로 전월 대비 15.2%, 전년 동월 대비 82.2% 증가했다. 1~5월 누계도 4만5512호로 전년 동기보다 56.6% 늘었다.

아파트 착공은 5월 2만62호로 전월보다 14.3%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보다 60.6% 증가했다. 1~5월 누계 아파트 착공은 8만2009호로 전년 동기 대비 34.0% 늘었다. 비아파트 착공은 2655호로 전월보다 15.4%, 전년 동월보다 2.2% 감소했다.

분양은 전월보다 크게 줄었지만 전년 대비와 누계 기준으로는 증가했다. 5월 공동주택 분양은 1만4731호로 전월 대비 57.2%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4% 증가했다. 1~5월 누계 분양은 8만6348호로 전년 동기보다 63.0% 늘었다.

수도권 5월 분양은 1만565호로 전월보다 39.4%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6% 증가했다. 1~5월 누계는 5만450호로 전년 동기보다 56.9% 늘었다.

서울 5월 분양은 2548호로 전년 동월보다 38.0% 감소했다. 그러나 1~5월 누계는 1만1377호로 전년 동기 5612호보다 102.7% 증가했다.

지방 5월 분양은 4166호로 전월보다 75.4%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9.0% 증가했다. 1~5월 누계는 3만5898호로 전년 동기보다 72.4% 늘었다.

분양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8471호로 전월 대비 69.3%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 증가했다. 임대주택은 2589호로 전월보다 60.4%, 전년 동월보다 162.0% 늘었다. 조합원분은 3671호로 전월보다 29.4% 줄었지만 전년 동월보다 74.1% 증가했다.

준공은 감소세가 뚜렷했다. 5월 준공은 1만2913호로 전월 대비 28.4%, 전년 동월 대비 51.0% 감소했다. 1~5월 누계 준공은 8만8143호로 전년 동기보다 46.7% 줄었다.

수도권 5월 준공은 5309호로 전월보다 39.1%, 전년 동월보다 66.9% 감소했다. 1~5월 누계는 4만2393호로 전년 동기 대비 46.3% 줄었다.

서울 5월 준공은 1914호로 전년 동월보다 42.9% 감소했다. 1~5월 누계는 1만3111호로 전년 동기 2만2440호보다 41.6% 줄었다.

지방 5월 준공은 7604호로 전월 대비 18.4%, 전년 동월 대비 26.3% 감소했다. 1~5월 누계는 4만5750호로 전년 동기보다 47.2% 줄었다.

아파트 준공은 5월 1만952호로 전월보다 30.9%, 전년 동월보다 55.0% 감소했다. 1~5월 누계 아파트 준공은 7만6695호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줄었다. 비아파트 준공은 1961호로 전월보다 10.5%, 전년 동월보다 3.2%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소폭 늘었다. 5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239호로 전월 6만5179호보다 60호, 0.1% 증가했다. 올해 전국 미분양은 2월 6만6208호, 3월 6만5283호, 4월 6만5179호, 5월 6만5239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늘고 지방 미분양은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8601호로 전월보다 1303호, 7.5% 증가했다. 지방 미분양은 4만6638호로 전월보다 1243호, 2.6% 감소했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경기 1만3042호, 부산 8292호, 충남 8213호, 경남 5193호, 인천 4574호, 대구 4298호, 경북 4279호 순으로 많았다. 서울은 985호로 전월보다 10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대형 미분양이 1만2687호로 전월보다 7.6% 증가했다. 85㎡ 이하 미분양은 5만2552호로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40㎡ 이하 소형은 1843호, 40~60㎡ 소형은 5856호, 60~85㎡ 중형은 4만4853호였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국 기준으로 감소했다. 5월 말 전국 준공후 미분양은 2만9350호로 전월 2만9504호보다 154호, 0.5% 줄었다.

다만 수도권 준공후 미분양은 증가했다. 수도권 준공후 미분양은 4828호로 전월보다 490호, 11.3% 늘었다. 지방 준공후 미분양은 2만4522호로 전월보다 644호, 2.6% 감소했다.

지역별 준공후 미분양은 대구가 3388호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3359호, 경북 2957호, 부산 2945호, 경기 2714호, 충남 2402호, 제주 2265호 순이었다. 서울은 659호로 전월보다 45호 증가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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