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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로 런던 디자인 어워즈 금상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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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커뮤니티 디자인으로 건축 디자인 부문 수상…40여개국 2000여점 출품

래미안 원페를라 경관 디자인이미지 확대보기
래미안 원페를라 경관 디자인
[더파워 이경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단지 디자인으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2026 런던 디자인 어워즈’ 건축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래미안 원페를라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이 금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런던 디자인 어워즈는 국제 시상식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건축, 인테리어, UX, UI 등 여러 분야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40여개국에서 2000여점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창의성, 콘셉트, 아이디어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 심사위원 38명이 심사해 선정했다.

삼성물산이 출품한 래미안 원페를라는 ‘단 하나의 빛나는 주거 경험’을 주제로 설계됐다. 아파트를 단순 주거 공간으로만 보지 않고, 외관과 공용부, 커뮤니티 시설을 하나의 주거 경험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외관 디자인은 수평과 수직 요소를 함께 강조한 기하학적 구성이 적용됐다. 단지 전체의 통일감을 유지하면서 색상과 마감재의 대비를 활용했고, 커튼월룩과 수직 루버 등 세로 방향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입체감을 주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주동에는 브라운 계열 색상을 사용했다.

지하공간에 마련된 와이드 드롭오프존은 차량 승하차 공간의 동선과 공간감을 고려해 설계됐다. 가로 패턴의 석재와 라인 조명이 적용됐고, 공용 로비에는 석재와 금속 디테일의 수평 패턴이 이어지도록 했다. 로비 공간은 층고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단지명인 페를라가 뜻하는 진주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로비, 스카이라운지, 다이닝레스토랑, 피트니스, 수영장, 도서관 등 주요 공간에는 헤링본, 모자이크, 웨인스코팅 등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와 다양한 마감재 질감이 적용됐다.

삼성물산은 2024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등을 포함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런던 디자인 어워즈에서는 지난해 ‘래미안 원펜타스’에 이어 올해 ‘래미안 원페를라’로 2년 연속 수상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은 “래미안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삶과 주거 공간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디자인을 지향한다”며 “고객이 누리는 라이프스타일 속 경험의 깊이를 더해줄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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