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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AI 보안 협의체 ‘캐노피’ 합류…5년간 정보보호에 1200억 투자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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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운영 주체 ‘스튜어드’로 참여…취약점 분석 결과 우선 접근
정보보호 조직 대표이사 직속 격상…IT 예산 중 보안 비중 15%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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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CI
[더파워 이경호 기자] 롯데카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 취약점 탐지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익 AI 보안 협의체 ‘프로젝트 캐노피(Project Canopy)’에 핵심 운영 주체인 스튜어드(Steward)로 참여한다.

롯데카드는 14일 프로젝트 캐노피에 스튜어드로 합류해 AI 기반 취약점 탐지 역량과 최신 보안 위협 정보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캐노피는 사단법인 프로젝트 플라즈마가 지난 6월 출범시킨 공익 AI 보안 협의체다. AI를 활용한 취약점 대응 자동화와 기업·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고 실제 대응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체는 스튜어드와 디펜딩 파트너, 연구 협력 기관 등 3개 구조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스튜어드는 협의체 운영과 거버넌스, 취약점 분석·연구 등을 담당하는 핵심 참여자다. 신규 취약점이 발견되면 관련 분석 결과에 우선 접근할 수 있어 자체 대응 체계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이를 활용해 AI 기반 취약점 탐지 역량과 보안 위협 정보를 조기에 확보하고 고객 자산과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안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0월 정보보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침해 시도와 이상 행위 탐지·대응, 데이터 보안 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향후 5년간 약 1200억원 규모를 정보보호 분야에 투자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IT 예산에서 정보보호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15%까지 높일 방침이다.

롯데카드는 프로젝트 캐노피 참여를 통해 민간 주도의 사이버 보안 협업에도 참여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협의체에서 확보한 취약점 분석 정보와 연구 결과를 내부 보안 체계 강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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