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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다음 날에도 안타…이정후, 8월 타격감 다시 살아났다

최민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8-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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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연합뉴스
[더파워 최민영 기자] 세 타석 연속 범타로 물러났지만 마지막 기회까지 놓치지는 않았다. 이정후가 시속 153㎞가 넘는 빠른 공을 받아쳐 안타를 만들며 자신이 출전한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3으로 소폭 내려갔다. 443타수 130안타다.

첫 세 타석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클리블랜드 선발 개빈 윌리엄스를 상대로 2회 삼진을 당했고, 4회에는 중견수 뜬공,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안타 행진이 끊길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이 찾아왔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4로 뒤진 8회초 2사 1루에서 헌터 개디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몰린 시속 153.4㎞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 한 방으로 이정후는 지난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자신이 출전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9일 클리블랜드전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전날 경기에서는 시즌 37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5로 패해 시즌 52승75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문 가운데 팀 성적과 별개로 이정후는 최근 출전 경기마다 최소 한 번씩 출루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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