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서 총 1393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13조원대 복합개발사업 ‘송파·위례 더그리드’에서 처음 공급되는 주거단지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 서울 송파구 장지동 909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THE GRID)’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동, 전용면적 34~119㎡ 총 1393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을 소형부터 대형까지 구성하고 총 57개 타입의 평면을 적용한다.
‘더그리드’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선보인 복합개발사업 브랜드다. 주거와 업무, 상업 등 서로 다른 도시 기능을 하나의 개발사업 안에 결합하는 방식이다.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는 복정역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복합개발사업 가운데 복합용지 3블록에 들어선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송파·위례 더그리드’ 사업의 전체 대지면적은 21만9000㎡, 연면적은 약 166만㎡다. 총사업비는 13조원대다.
복합용지 2블록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거점인 ‘HMG 퓨처콤플렉스’가 계획돼 있다.
해당 시설에서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 1블록인 ‘위례 더그리드’에는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된다.
복정역과 직접 연결되는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약 3만㎡ 부지에 환승센터와 주거·업무시설 등을 갖춘 복합건축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교통망으로는 단지 도보권에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복정역이 있다.
마천역과 복정역·남위례역을 연결하는 위례선 트램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삼성역, 신사역을 잇는 위례신사선은 지난 3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차량으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시설은 위례와 문정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가든파이브와 스타필드 시티 위례, 삼성서울병원, 위례역사수변공원 등이 있다.
단지 상품은 다양한 세대 구성을 겨냥했다.
세대 내부에는 2.42m 높이의 우물천장을 적용하고 중문과 냉장고, 인덕션을 기본 제공한다. 세대별 창고도 마련한다.
주차공간은 세대당 1.19대 수준으로 계획했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남녀 사우나와 힐스라운지,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도 조성한다.
현대건설의 공기청정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 놀이공간 ‘H 아이숲’과 반려동물 목욕·드라이 시설을 갖춘 ‘H 위드펫’도 마련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는 송파·위례 더그리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주거단지”라며 “복정역 일대 개발과 연계해 주거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