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세무사 재능기부 통해 국세·지방세 무료 상담 제공
복잡한 세금 문제부터 지방세 불복 청구 상담까지… 납세자 권익 보호 앞장
[더파워 이강율 기자] 인천 영종구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문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며 생활 속 세무 고민 해결에 나서고 있다.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전문 세무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잡한 세법과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세금 문제는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게 되지만 관련 법령과 절차가 복잡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재산세와 종합소득세, 취득세, 상속·증여세 등 각종 세금 문제는 일반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아 상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종구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주민들이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세무 행정의 접근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담은 물론, 지방세 과세에 대한 이의신청이나 불복 청구와 관련된 상담도 지원한다. 세금 신고와 납부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 대상은 세무 상담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제도의 취지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나 고액 사업자 등 일부는 상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인천시 또는 영종구 누리집에서 담당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전화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전화 상담을 기본으로 운영하지만 필요에 따라 세무사와 직접 만나 대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 연락처나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가 필요한 경우에는 120인천콜센터 또는 영종구청 세무1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영종구는 앞으로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운영하며 시민들의 세금 관련 고충 해소를 지원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납세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세금 문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지만 전문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세무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세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세무사 제도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종구청 홈페이지 내 ‘민원-분야별 민원-지방세-마을세무사’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