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영종구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영ONE 페스티벌’이 중산동 씨사이드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영종구)
[더파워 이강율 기자] 영종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민 화합축제 ‘영ONE(영종, Young) 페스티벌’을 열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소상공인, 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형 가수 중심 공연 대신 지역 예술인 무대를 구성하고 음식 배달 픽업존을 마련하는 등 지역 참여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종구는 지난 10월 17일 중산동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영ONE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영종구를 알리고 구가 제시한 ‘대한민국 공항경제 수도 영종’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공간과 거울 꾸미기, 키링 만들기, 부직포 가방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영종구 출범을 주제로 한 포토존도 설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 대상 공간에서는 진로와 마음 상담을 제공하는 AI 상담센터를 비롯해 퍼스널 컬러 진단, 스트레스 검사, 레트로게임, 인생네컷 촬영 등을 진행했다.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분리해 어린이와 가족, 청년층이 함께 축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종구는 외부 대형 가수 중심의 무대 대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꾸렸으며, 관람객들은 씨사이드파크 잔디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운영 방식도 적용했다. 축제장에 ‘피크닉존’과 ‘음식 배달 픽업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인근 음식점에서 주문한 음식을 행사장에서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축제 먹거리 판매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 음식점 소비와 연결하려는 방식이다.
오후 7시부터는 ‘영드론 홍보아트’가 진행됐다. 수백 대의 드론이 영종구 출범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지역의 미래 비전을 표현했으며, 씨사이드파크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야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축제 운영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과 만났다. 영종구는 이번 첫 축제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주민과 지역 예술인,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손 구청장은 “영ONE 페스티벌은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연결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