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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주시장, 아시아미래포럼서 ‘통합돌봄·사회연대경제’ 소개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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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중심 민관협력 사례 공유… “연대와 공동체로 시민 삶의 질 높인다”

▲조지훈 전주시장이 제17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전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조지훈 전주시장이 제17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조지훈 전주시장이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인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전주시가 추진 중인 사회연대경제 정책과 민관협력 기반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소개했다.

조 시장은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미래포럼 ‘사회연대경제, 삶과 지역을 잇는 호혜의 망’ 분과세션에 지방정부 사례 발표자로 참석했다.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격변의 시대, 리딩국가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연대경제 분과에서는 지역의 삶과 경제를 연결하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 사례가 논의됐다.

조 시장은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주제로 행정과 시민사회, 지역 조직이 협력해 사회연대경제 기반을 구축해 온 사례를 설명했다.

전주시는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사회적경제 조직, 기업 간 협의체와 민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역 현안에 대응하는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조 시장은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와 사회적경제박람회, 사회연대금융 등 전주시가 추진해 온 교류·협력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가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 전주시는 행정기관과 의료기관, 복지시설, 사회적경제 조직을 연계해 의료·건강관리부터 먹거리와 생활지원, 주거환경 개선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고 있다.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방문진료와 건강관리를 맡고, 지역자활센터와 시니어클럽은 식사와 생활지원에 참여한다.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시와 동 단위 통합지원체계에서는 돌봄 수요를 확인한 뒤 대상자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은퇴 전문인력 등이 참여하는 통합돌봄서포터즈 운영 사례도 소개됐다. 건강지킴이와 안심동행 등에 참여하는 시니어 인력을 지역 돌봄체계와 연계하고, 노인일자리 사업과 돌봄 수요를 연결해 운영하고 있다고 조 시장은 설명했다.

조 시장은 고령화와 인공지능 전환,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행정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지역 조직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며 “그 협력이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대와 공동체의 힘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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