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부안군이 질병과 돌봄 공백, 주거 불안 등 여러 어려움이 겹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공공·민간 자원을 연결해 대상 가구별 지원을 제공하고 이후 상황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부안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 대상에는 생계 문제뿐 아니라 의료와 주거, 돌봄 등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포함된다.
최근에는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40대 주민 가구를 발굴해 지원에 나섰다. 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대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전문 치료 필요성을 안내했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도 연계했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입원비를 마련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절차도 진행해 의료와 사회보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 대상자는 전문 의료체계 안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안군은 퇴원 이후에도 사례관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복귀와 생활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복합 위기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의료와 복지를 동시에 연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