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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생물다양성·해외사업장 ESG 공시 강화…여섯 번째 보고서 발간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1-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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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가 발간한 ‘2025-26 ESG보고서’
[더파워 한승호 기자] KCC글라스가 해외 사업장까지 ESG 경영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관리, 안전보건 현황 등을 처음 공개하고 국내 주요 사업장의 생물다양성 영향 평가 결과도 추가했다.

KCC글라스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26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 발간한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 전략에 따른 12대 전략과제와 24대 실행과제의 추진 성과가 담겼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인도네시아 법인의 ESG 경영 성과가 처음 공개됐다. 온실가스와 에너지 관리, 환경경영시스템, 환경 투자뿐 아니라 안전보건 관리와 노사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이 포함됐다. 온실가스 배출량과 주요 원료 사용량, 임직원 현황 등 정량 지표도 수록했다.

생물다양성 관련 공시도 강화했다. KCC글라스는 세계자연기금(WWF) 기준을 활용해 생물다양성 위험 요인을 식별하고,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가 권고하는 ENCORE 도구를 통해 사업 활동의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도를 분석했다. 가평공장과 영월공장 인근 지역에 대한 생물다양성 영향 평가 및 현장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글로벌 공시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도 담았다. 기업의 재무적 가치와 환경·사회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 현황을 수록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글라스와 반도체용 유리기판 등 개발 중인 미래 성장 기술도 소개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구성원의 행동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보고서를 통해 이에 대한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충실히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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