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소비자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서 특별강연
“AI 기술 발전에 따른 에너지 소비·환경 영향 면밀히 살펴야”
여성 리더 중심의 생활 속 친환경 실천과 지역사회 확산 강조
이미지 확대보기▲ 김정희 의원이 4일 국립순천대학교 초석홀에서 ‘AI 시대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특별시 의회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환경 부담을 언급하며 기술 발전과 탄소중립 문제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4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6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비자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해 ‘인간의 역사와 AI 시대, 탄소중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라남도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남 19개 지회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시·군 지회별 친환경 소비 활동 사례와 탄소중립 실천 경험 등이 공유됐다.
김 의원은 강연에서 AI 기술 발전이 산업과 생활에 가져올 변화와 함께 에너지 사용 증가 문제를 짚었다. 특히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술 발전과 에너지 소비, 환경 영향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AI 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발은 인류가 직면한 새로운 위기”라며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에너지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도 실효성 있게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의 변화는 사람들의 생활과 경제활동의 모습도 바꿔 왔다”며 “AI 시대에는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변화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와 같은 탄소중립 과제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제품 선택, 일회용품과 음식물쓰레기 감축 등을 시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은 에너지를 아끼고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일처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일회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행동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여성 리더들이 먼저 실천하고 그 경험을 주변과 나누면 그 변화가 가정과 단체를 거쳐 지역사회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