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사회

박재선 특별시의원 “청해진 경관개선에 특별시 예산 0원”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1-06 09:42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39억 원 규모 청해진 유적 경관개선사업, 특별시비 단 한 푼도 없어
타 지역 문화유산에는 20억 원 지원…지역 간 예산 형평성 논란
“장보고 해양역사 재조명할 1,200주년 기념사업, 특별시가 적극 나서야”

▲ 박재선 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1)이미지 확대보기
▲ 박재선 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1)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박재선 특별시의원이 완도 청해진 유적 경관개선사업에 특별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재정 지원과 청해진 설치 1,200주년 기념사업 준비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5일 종무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완도읍 장좌리 일원 11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청해진 유적 경관개선사업의 예산 편성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는 39억원이다. 국비 19억5000만원과 완도군비 19억5000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별시비는 반영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장흥·강진·진도에서 추진되는 시지정유산 경관개선사업 3건과도 비교했다. 이들 사업에는 총사업비 50억7000만원 가운데 특별시비 20억300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해진 유적 경관개선은 완도군이 국비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이지만 39억 원을 국비와 군비로만 부담하고 있다”며 “재정이 어려운 기초자치단체에 부담을 계속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청해진 유적지인 장도로 들어가는 목교의 부식 문제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유적지로 들어가는 목교의 부식이 심각한 만큼 특별시가 매칭 예산을 통해 사업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8년 청해진 설치 1,2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특별시의 역할도 주문했다. 박 의원은 5월 31일 바다의 날 행사와 국제학술대회 등을 연계하는 방안을 거론하며 완도군과 관련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념식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더라도 국제학술대회 등 특별시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조직개편으로 업무 분장이 바뀌었더라도 부서끼리 책임을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하춘 종무실장은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향후 특별시가 사업비 일부를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청해진 설치 1,200주년과 관련해 종무실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역할을 검토하고 완도군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