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농가·78.5ha 대상 수확 지원… 콤바인·전문인력 투입해 품질·수량 확보 총력
이미지 확대보기▲임실군 농작업대행단이 관내 논콩 재배단지에서 콤바인을 활용해 논콩 수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임실군 제공)[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이 본격적인 논콩 수확철을 맞아 164농가, 78.5ha 규모의 재배지를 대상으로 수확 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수확 뒤에는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정선기를 활용해 이물질 제거와 크기별 선별 작업도 지원한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부터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가동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수확 작업에 필요한 콤바인 등을 사전에 정비하고 농작업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대상 농가의 수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논콩은 수확 시기를 놓치거나 기상 악화에 노출될 경우 꼬투리가 터지면서 콩알이 떨어지는 탈립이나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군은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 시기에 맞춰 농기계와 작업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수확 이후 정선 작업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다. 센터는 수확한 콩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크기에 따라 선별할 수 있는 콩 정선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비용은 40㎏ 포대당 2000원이다.
임실군은 논콩 이외에도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기계화 농작업 대행을 운영하고 있다. 봄철 보리·밀 수확과 여름철 조사료 수확 등 작목과 시기에 맞춘 작업 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득수 군수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이번 논콩 수확 대행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논콩 수확이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