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외부 건물에 설치한 무선 타임랩스 카메라로 현장을 상시녹화 및 타임랩스 영상 제작을 하는 모습
[더파워 최성민 기자] 연세대학교 에스큐브 입주 기업인 주식회사 위인이 건설 현장의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동영상 기록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2023년부터 서울시 및 전국 주요 지자체는 공공 건설공사에 대해 건설 공사 공정 투명성 제고, 안전사고 사전예방, 시공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공 과정의 영상 기록’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위인은 서울시와 국토부의 매뉴얼에 맞춰 공공기관 발주 공사의 투명성과 시공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표준화된 포맷으로 관리 및 보고하는 ‘동영상 기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인은 기존의 단편적인 시공관리에서 벗어나, 전체 공정 흐름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문서화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인은 견적 요청 시 현장 방문 또는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공사도면 등을 기반으로 현장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견적을 위한 현장 방문과 공사도면 분석 시 출장 비용이 없어 고객사의 부담을 줄여준다.
위인의 동영상 기록관리 서비스는 동영상 기록관리 계획 수립부터 영상 자료 제작, 편집, 기록관리 대장 작성 및 제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해당 서비스는 인력 투입,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발주처의 요구에 맞는 현장 친화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와 RPA를 통한 자동화로 고객사에 합리적인 가격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AIoT 기반 저전력 촬영장치를 개발 진행 중이다.
필요 시 현장 영상을 촬영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장비도 대여할 수 있다. 타임랩스, 고정형 CCTV, 이동형 바디캠 등 다양한 영상 수집 장비에서 촬영한 영상을 위인에 제공하면, 직접 편집을 수행하고 고급 건설 기술자, 기술사 등이 검토한 영상을 발주처 및 유지관리 기관에 제출하여 고객사가 손쉽게 영상 기록관리 산출물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건설 현장의 모든 주요 순간을 누락 없이 기록할 수 있는 완전 무선 카메라 ‘Site-EYE’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태양광 결합 시 장시간 무선 운영이 가능하며, 고온·야외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방수·방진 설계를 갖췄다. 최대 120시간 연속 FHD 촬영이 가능하며, AI 객체 인식 기술을 탑재해 작업 유형 분류, 장비 식별, 안전 상태 추적 등의 기능을 실시간으로 수행한다. 수동 기록방식에 비해 누락이 없고, 사고 발생 시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위인 관계자는 “자사의 영상기록관리 서비스는 단순한 촬영을 넘어, 건설사 현장 관리 인력들의 행정부담을 낮추고, 건설 안전과 품질 확보를 돕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현재 서울 및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여러 현장 프로젝트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현장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영상 기반의 투명한 기록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