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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외식 프랜차이즈 전용 ‘조리 효율화 식자재’ 확대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10-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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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효율화 PB 상품_이츠웰 오도독불타는오돌뼈이미지 확대보기
조리 효율화 PB 상품_이츠웰 오도독불타는오돌뼈
[더파워 이설아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외식업계 인력난과 간편 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프랜차이즈 전용 조리 효율화 식자재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조리 효율화 상품은 현재 30여 종으로, 양념육, 국·탕·스프 베이스, 찌개·안주용 밀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품목으로는 고추장돼지불고기, 닭갈비, 오돌뼈, 마녀스프(토마토 베이스 스튜) 등이 있다. 해당 상품군의 매출은 올해 1~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며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주점 및 간편식 프랜차이즈에서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고객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프랜차이즈 맞춤형 상품을 선보였다. 샐러드 브랜드 ‘샐러리아’와 협업해 출시한 소고기마녀스프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톤을 돌파했다. 주점 프랜차이즈 ‘다다하다’의 인기 메뉴 로제짬뽕탕은 전년 대비 매출이 5배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은 제조와 유통 인프라를 아우르는 CJ프레시웨이의 공급 역량 덕분이다. 일부 상품은 자회사 프레시플러스와 자체 생산 시설 ‘센트럴키친’에서 생산되며,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 유통망을 통한 원물 소싱 경쟁력이 더해져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달 초에는 최신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안주형 간편 조리 상품도 출시했다. 오도독양념갈비맛오돌뼈, 을지로식한돈듬뿍김치찌개, 고기마라크림짬뽕 등 3종으로, 간단한 조리법만으로도 풍미 있는 맛을 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CJ프레시웨이 한승욱 MSC사업부장은 “가을철 야외 주점 성황 등 외식 성수기를 맞아 조리 효율화 식자재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인력난 해소와 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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