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균형 영양식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매일유업의 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17일 메디웰의 신제품 ‘구수한 누룽지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디웰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고령층의 소화 부담을 낮추면서 필수 영양을 충실히 담은 제품 설계가 특징이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3대 영양소와 25종 비타민·미네랄을 포함해, 셀레늄·크롬·몰리브덴 등 노년층이 놓치기 쉬운 성분까지 한 팩에 담았다. ‘유당 0g’의 락토프리 설계와 MCT유(중쇄지방산), 저분자가수분해단백질을 사용해 소화 기능이 저하된 소비자도 섭취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음료형으로 120mL·200mL 두 가지 용량이며, 무균 6겹 특수팩을 적용해 실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메디웰은 신제품 소화 특성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구수한 누룽지맛’ 200mL 1박스(18개) 구매 시 체험용 3개를 추가 제공한다. 체험 제품 섭취 후 소화가 불편할 경우 7일 이내 반품 신청 시 배송비 부담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 만족 고객을 대상으로는 포토리뷰 이벤트를 운영해 추첨 50명에게 동일 제품 1박스를 제공한다. 행사는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메디웰 관계자는 소화 부담을 낮춘 제품 설계 취지를 설명하며 “중장년층도 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기능과 성분을 세심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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