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해외 결제로 글로벌 AI 플랫폼 유료 구독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이 외화 결제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연말을 맞아 AI 플랫폼 유료 구독 고객의 해외 결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외화머니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해외 결제로 AI 플랫폼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화머니 5달러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대상은 지난 1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해당 AI 플랫폼 해외 결제 이력이 없었던 고객으로 한정된다.
행사 기간 중 월 누적 5달러 이상 해외 유료 구독 결제를 하면 외화머니 5달러가 적립되며, 혜택은 오는 2026년 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된 외화머니는 KB Pay 앱의 ‘자산 > 무료환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대상 카드는 KB국민 개인 신용·체크카드 국내외겸용(K-World 포함) 회원이며, 기업카드와 BC카드, 마에스트로카드는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AI 서비스 이용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마련했다”며 “해외 결제로 AI 플랫폼 구독료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