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경남정보대학교 작업치료과가 지난 24일 발표된 제53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38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서 현장 중심 교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은 재활의료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필수 국가시험으로, 작업치료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남정보대 작업치료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지도교수들의 밀착 지도와 학생 간 협력학습이 전원 합격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합격한 졸업 예정자들은 재활병원과 요양병원, 아동발달센터 등 다양한 의료·복지 현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학과는 직무연수와 동행면접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민옥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활 서비스를 이끌 전문 작업치료사 양성을 위해 교육 품질 관리와 학생 지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