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옮겨온 청년들의 정착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이 마련됐다. BNK부산은행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 상품 ‘돌아와요 부산항에 청년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4일 부산은행과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체결한 ‘수도권 거주 청년의 부산 이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이주한 청년들이 초기 생활비·정착 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청년 신용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내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전입해 취업한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지원 한도는 100억원이며,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금리는 취급 후 3년간 연 2.65%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돼 대출 기간 중에도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 측은 청년 고객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예상치 못한 상황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을 강조했다.
대출 신청과 취급 과정은 모두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등록 전입 이력, 재직 여부, 소득 요건 등은 공공마이데이터 및 비대면 서류 확인 절차를 통해 자동 심사해 영업점 방문 부담을 최소화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과 홈페이지, 모바일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장인호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상품은 부산으로 이전하는 청년들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구 유입과 청년 자립을 돕는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