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청소년이 획일적인 외모 기준을 넘어 자기다움을 발견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밋유어뷰티 클래스(MEET YOUR BEAUTY CLASS)’에 참여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밋유어뷰티 클래스’는 청소년들이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미의 기준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기 자신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돕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24년 캠페인 시작 이후 전국에서 청소년 2300여명과 시민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아름다움에 대한 시선을 외모 중심이 아닌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관점으로 확장하는 변화를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 프로그램은 서울·경기 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해당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총 4회차 참여형 프로젝트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은 3월부터 6월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정은 미디어 속 왜곡된 미의 기준을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으로 자기 탐색 활동, 나만의 아름다움 표현,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하는 협력 활동 등 단계별로 설계됐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프로젝트 교육 전문 비영리스타트업 ‘프로젝트플래닛’이 맡는다.
하반기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외모나 신체적 특징, 성장 배경 등의 차이로 차별이나 또래 집단 내 소외를 경험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미의식 교육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기 긍정 경험을 확대하고 자아존중감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급형 커리큘럼과 운영 가이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미의식 관련 이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은 ‘밋유어뷰티’ 캠페인 구조도 확장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미의식 교육(Class)에 더해 자기 이해를 진로 탐색으로 연결하는 멘토링(Mentoring), 뷰티·웰니스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해 라이프 영역까지 연결하는 아카데미(Academy)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6년 ‘밋유어뷰티 클래스’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3월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청서 검토와 일정 조율을 거쳐 참여 여부를 확정하며, 세부 내용은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