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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출시 추진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3-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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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한승호 기자]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관광 특화 서비스가 추진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놀유니버스, 코나아이와 외국인 고객 전용 선불카드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직후부터 보다 편리하게 결제와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4월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 연동과 제휴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티켓·체험 플랫폼 'NOL World'를 통해 제공된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K-공연 티켓과 관광 패키지를 결합한 상품과 카드만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형 상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코나아이가 보유한 국내 카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교통카드 기능과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기능도 담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주요 가맹점에서는 별도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직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국내 사용 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은행이 보유한 무인환전기와 ATM을 통해 환전과 충전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고운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부부장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Tourist Finance'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글로벌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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