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지역 기관 구매력 지역경제로 환류 강조
대형 조달 ‘소규모 분할 발주’ 방안 제시…골목상권 지원 건의도 청취
이미지 확대보기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갑). / 사진(페이스북) 캡처=이승렬 기자[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갑)이 부산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 확대를 위한 ‘앵커기관 조달 모델’ 도입 구상을 밝혔다.
주 의원은 16일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 의원은 영국 프레스턴시의 사례를 참고한 ‘부산형 프레스턴 모델’ 도입 구상을 설명했다. 지역 대학과 병원, 공공기관 등 이른바 ‘앵커 기관’의 구매력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연결해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주 의원은 부산 지역 21개 대학과 대형 병원, 공공기관 등이 지역경제의 핵심 구매 주체가 될 수 있다며, 이들 기관의 조달 예산 중 일정 비율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조달 계약이 일부 기업에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계약을 소규모 단위로 나누어 발주하는 방식의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입찰 참여 기회를 넓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1인 초소형 경영안정 패키지 구축 ▲골목상권 브랜드화 ▲위기 점포 조기 회복 및 폐업·재도전 지원체계 정비 ▲동부산권 찾아가는 소상공인 교육 신설 등 정책 과제를 건의했다.
주 의원은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