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난산·경계선 지능 대상 심층 진단 확대… 맞춤형 학습 지원
‘희망피움교사’ 운영·가정 연계 체크리스트 보급… 통합 지원체계 구축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경계선 지능, 난독, 난산 등 학습 취약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청은 다양한 진단 도구를 활용해 학생의 학습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가정과 학교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용 경계선 지능 학생 선별 체크리스트’를 개발·보급해, 일상 속에서도 학습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지원도 강화된다. ‘희망피움교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심층 진단과 1대1 학습 지원을 진행하고, 담임교사 및 학부모와 협력해 학생별 맞춤형 지도를 이어간다. 아울러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교 밖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부모 대상 연수를 통해 학습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적 지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습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